키즈카페 추천 BEST4

저는 서울 관악구에 살고 있는 아기아빠다. 지금 아이는 6살 4살 둘이 있는데 주말이나 평일 쉴 때 오늘은 어디를

 

갈까 생각할 때가 많다. 총각 때부터 집돌이인 나는 집에만 있는 게 좋았지만 집에 있으면 아이들이 나를 가만히 나 두질 않아서 

 

너무 힘이 든다. 그래서 나가는 게 좋다. 어떤 아빠든 저와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ㅠㅠ

 

 그래서 키즈카페가 제일 만만했는데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키즈카페를 추천하려고 한다.

 

1.라바 키즈카페 

 경기도 의왕에 있는 곳인데 일단 엄청 넓다. 아이들이 많으면 서로 부딪칠까 봐 걱정이 많은데 넓다 보니 조금 안심이 된다. 입장하고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돌아다녀보면 줄로 엮어 만든 놀이터와 곤충채집한 액자들, 그림 그리기, 자동차 타는 공간이 보인다. 자동차 타는 건 유료다. 저는 한 번도 안 타봤는데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태워줘야겠다. 이제 밑에 층으로 내려가면 일반 키즈카페와는 다른 엄청 큰 규모의 키즈카페가 보인다. 일반적인 통 안에 들어갔다가 미끄럼틀 타는 곳. 공을 넣어서 대포쏘는 곳, 로봇 춤추는 곳, 에어바운스, 작은 회전목마, 기차, 블록, 소꿉놀이 등등 시간이 아주 잘 간다.  관심 있으면 한 번쯤 가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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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애플트리 로라바운스

이곳도 만만치 않게 어마어마하게 크다. 놀거리도 라바키즈카페보다 더 많다. 그런데 5살 미만은 추천하지 않는다. 가봤자 제대로 탈 수가 없어서 돈만 아깝다. 그만큼 8살 미만 정도는 엄청 재미있을 것 같다. 우리 아이는 벌집 같은 곳에 올라가는 곳이 있는데 올라가다가 중간에서 울고 움직이질 않더라. 어쩔 수 없이 좁은 공간에 올라가고 올라가서 데리고 나왔다. 덩치가 큰 아빠면 못 들어가니 주의 바란다. 저는 한번 가봤는데 작은 아이가 5살 되면 그때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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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퐁퐁플라워

우리 집에서 얼마 안 걸리고 적당한 크기의 키즈카페다. 관악롯데백화점 안에 있어서 가끔 가는데 제일 무난하다. 기본적인 것은 다 있고 퐁퐁하면서 댄스타임도 있는데 우리 첫째 3살 때 퐁퐁 처음 탓을 때 손잡고 같이 뛰었던 게 아직 기억에 남는다. 한동안 침대에서도 그 노래 틀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다. 둘째한테 좀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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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에서 운영하는 무료 키즈카페

관악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꿈자람터, 아이랑 등등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용산에 있는 한글박물관 안에 있는 한글놀이터 등 정원제로 해서 예약을 빨리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가보면 생각보다 주차도 잘되고 쾌적하다. 다른 지역 사는 분들도 이런 구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찾아보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