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을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검사는 위내시경 검사입니다.
지속적인 소화불량, 원인 모를 울렁거림이나 구역감, 구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위장관의 질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내시경 검사를 많이 합니다.
특히 과음이나 흡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의 경우에는
위장 질환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면 도움이 되는데,
오늘은 이런 위장을 검사할 수 있는 위내시경 주의사항으로
금식시간은 몇 시간이며 물, 커피, 약 복용 등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상부위장관내시경 - 위내시경 검사란?
내시경 카메라가 달린 손가락 굵기 정도의 호스를 식도를 통해 삽입하여
위, 십이지장의 질환 유무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로
깨어 있는 상태에서 하는 비수면 검사와 얕은 잠을 재운 후 진행하는 수면 내시경 검사가 있습니다.
검사 전 목에 뿌리는 약을 이용하여 마취를 하고 엉덩이 주사를 맞은 후 진행하는데
검사 시간은 5분 내외로 짧으나 수면 내시경의 경우 1시간 정도 회복 시간이 필요합니다.
필요에 따라 조직검사,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흔한 위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진단 질병 ◈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식도염, 식도암, 위선종, 위출혈, 헬리코박터 감염
위내시경 금식은 얼마나 해야 하나요?
검사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8시간 금식을 하라고 하는데
오전에 내시경 검사를 진행한다면 전날 저녁 9시에 식사를 마치고 금식하는게 좋습니다.
오후라면 12시 전까지는 식사를 끝마치고 검사 전까지 금식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이때 식사는 소화가 잘 되는 종류의 음식으로 드시는 것이 좋은데
음식물이 위장에 남아 있으면 검사 시 정확한 진단을 방해하므로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뿐만 아니라 물, 커피, 우유 등의 음료도 섭취하지 않아야 하며
음주의 경우에는 검사 2~3일 전부터는 금주하고 담배 역시 검사 당일은 피우지 않도록 합니다.
위내시경 전 약 복용은 어떻게?
혈압약, 심장약(아스피린, 항혈전제 제외)을 복용중인 경우에는
검사 당일 새벽 6시 이전에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을 하고 내원을 하면 됩니다.
당뇨를 앓고 있는 경우 당뇨약과 인슐린 주사는 검사 당일은 피해야 합니다.
아스피린, 항혈전제, 항응고제(와파린, 쿠마딘 등)는 필요에 따라 중지해야 하므로
검사를 예약하기 전에 의료진에게 미리 알려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정확한 약 복용 여부는 위내시경을 예약하기 전에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기 때문에
내시경을 받는 병원으로 연락하여 문의하시고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위내시경 주의사항은?
비수면으로 진행하는 경우 호흡이 가장 중요합니다.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며 침이 고이면 삼키려고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흘려야 하고
가스를 주입하게 되면 트림이 나올 수 있는데 트림은 가급적 참는 것이 검사에 도움이 됩니다.
검사가 끝난 후에는 마취가 풀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음식물을 잘못 삼키면 기도로 넘어갈 수 있으므로 1시간 정도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습니다.
마취가 풀리면서 목에 통증이 있을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점차 사라지게 되며,
침에 혈액이 소량 묻어나올 수 있는데 대부분은 호전되지만
출혈량이 많아지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알리고 내원하셔야 합니다.
수면 내시경을 진행한 경우에는 1시간 정도 회복실에 있다가 귀가하게 되는데
운전을 하거나 중요한 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마취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위내시경 금식시간 및 부작용 총정리(중요!!)
오늘은 위내시경 금식시간 및 주의 사항을 소개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으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위내시경 금식시간 내용을 준비했으니 천천히 읽어 내려가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 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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