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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콜라겐 제품 품질 고르는법 및 비교

by 작던거인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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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세포를 이어주는 쫀쫀한 철근 역할을 하는 콜라겐이 감소하면 진피 속 엘라스틴 역시 분해되어 

피부 속 빈 공간이 생기게 되고 사이사이에 위치해 있던 히알루론산을 잡아주는 것이 불가능해져 

피부는 결국 느슨해지고 수분력이 떨어지게 되며 노화가 빨라집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콜라겐의 양이 줄어드는 20대부터 콜라겐을 미리 

보충해줘야 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콜라겐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졌지만 시중에서는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인증을 

받지 못한 원료를 사용하거나 함량미달인 제품, 화학첨가물 범벅인 제품등 품질이 엉망인 제품이 수두룩하므로 

콜라겐 효과를 제대로 얻기 위해서는 주의 깊게 비교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콜라겐 제품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시중에 많이 팔리는 

제품들의 품질까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읽기가 힘들다면 콜라겐 고르는 기준에는 이 정도가 있고 시중에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비교해보니

'뉴트리코어 콜라겐담다'정도가 위 다섯 가지 기준들에 모두 부합하여 괜찮아 보입니다.

첫번째, 기능성콜라겐 종류 (WCS)

 

<일반 GT콜라겐을 그것도 고작 4.375%만 함유한 제품

<일반 GT콜라겐을 그것도 고작 4.375%만 함유한 제품

<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GT콜라겐>

<콜라겐 함량 미달 무더기 적발, 당류가 절반>

그리고 얼마전 식약처에 당류만 잔뜩 넣어놓은 함량 미달 콜라겐들이 대거 적발되어 난리가 났었습니다.
이렇게 함량 미달, 가짜 원료, 불순물이 섞인 제품을 거르기 위해서도 WCS를 확인하는게 안당하는 쉬운 방법입니다.


두번째, 원료 진위여부 확인



건강식품을 구매하면서 이 부분은 다들 간과하는데 가장 중요할 수 있으니 잘 보시기 바랍니다.

앞서 언급했듯 건강식품시장에는 가짜원료도 많고중국산원료가 뉴질랜드캐나다 원료로 둔갑한 것도 많고..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말도 안되는 원료들이 너무 많습니다중국산 원료는 단지 질이 낮아서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들은 가짜로 만들어버리거나 먹으면 치명적인 방부제를 넣어버립니다크릴오일의 인지질 함량을 높이기 위해서 인지질이 함유되어 있는 콩기름을 섞어버리고쏘팔메토의 로르산함량을 맞추기 위해서 로르산이 함유된 싸구려 팜유를 섞어버립니다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독극물인 에톡시퀸을 넣고장어가 임신을 하면 크지를 않아서 피임약을 먹입니다이 외에도 검색만 하면 경악할 짓들이 너무나 많습니다그 화학약품의 성분들은 사람 몸으로 다 들어오게 되겠죠단지 질의 문제라면 싸니까 질 낮은 걸 먹는다 생각하면 되는데 이건 뭐
 
시장이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예를 들어서 전립선에 쏘팔메토가 좋다고 시장에서 뜨면 가장 스펙이 좋은 원료는 큰 회사 한둘에서 독점을 합니다원료사는 많이 파는 곳에 줄 테니 당연한 거겠죠그럼 그 다음 원료를 몇 개의 회사가 나눠 가집니다그렇게 나눠가지고 나면 건강식품 브랜드가 1000개가 넘는데 나머지 980개 회사들은 만들고 싶어도 원료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그러면 그 남는 수요에 공급하기 위해 설계자들이 움직입니다중국에 싸구려 원료를 의뢰하는거죠쏘팔메토는 핵심성분이 로르산이기 때문에 팜유의 로르산을 섞어서 만들어달라중국산은 팔리지 않으니까 캐나다산으로 찍을 수 있게 캐나다를 거쳐서 가공을 한 다음 수입하게 해달라(일명 “포대갈이”)는 식으로 의뢰를 합니다그렇게 방부제까지 범벅이 되어 들어온 중국산 가짜원료는 가격도 1/2, 1/3 밖에 안되니 불티나게 유통업체들에 팔려서 이름없는 브랜드지만 가성비?좋은 쏘팔메토 제품으로 탈바꿈되어 온라인에서 판매됩니다그러면 싼 가격을 앞세운 이런 제품들이 온라인쇼핑몰을 휩쓸며 엄청난 후기갯수와 함께 상위권을 도배하구요원료가격이 너무 싸면 의심을 하니 1/2/,1/3인 거지 원가에 맞추려면 1/5, 1/10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브랜드인지도가 없는 회사들은 가짜원료를 구별할 수 있는 시스템도 안되어 있을 뿐더러 가짜원료를 쓰다 걸려도 처벌이 크지 않기 때문에 다시 만들면 그만이라 굳이 비싼 원료를 쓸 필요도 없습니다더 충격적인 건 가짜원료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는 회사가 한 손에 꼽을 정도 밖에 되지 않고 실제 검증을 하거나 의뢰하는 회사는 몇 곳 되지도 않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본인이 정상적인 제품을 고를 확률이 얼마나 될 것 같으신가요? 20/1000 일까요, 980/1000일까요더구나 싼 제품을 찾는다면 그 확률은 한쪽으로 훨씬 더 기울겠죠.
 
세상 살면서 싼게 좋은거 보셨습니까세상 공짜 없듯싼게 좋은 건그것도 나한테 올 확률은없다 생각하고 사는게 속 편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건강식품은 온라인에서만 판매를 하는 곳이 아닌 오프라인에도 브랜드 매장을 가지고 있고백화점에서도 매장을 운영하는 회사의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저런 곳은 사고가 났다 하면 회사가 한번에 무너지기 때문에 검증을 안하고 정확하지 않은 제품은 절대 만들 수가 없습니다온라인에서야 문제 터지면 제품 접고 다시 만들고 가벼운 처벌 받으면 그만이지만 매장이 있으면  철수했다 간판 바꿔서 다시 낼 수도 없고백화점에 손해배상부터 시작해서 골치 아픈게 한 두가지가 아니거든요그래서 건강식품 구매할 땐 홈페이지 들어가서 오프라인에 직영매장은 몇 개나 있는지백화점엔 입점되어 있는지 등을 꼭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솔직히 제가 여기서 어떤 스펙을 골라야 하고어떤 추출법을 확인해야 하고 아무리 설명해 봤자 유통업체는 가짜 성적서에 속아서 원료가 가짜인 줄도 모르고 제품 설명페이지를 만드는데 그런거 보는게 의미도 없고정상적인 제품 고르는게 일반인들은 너무 어렵겠다라는 생각은 듭니다어쩌겠습니까안 먹을거면 몰라도 먹을 거라면 공부할 수 있는 만큼 해서 잘 골라 봐야죠--;


세번째, 동물용의약품 불검출 콜라겐

 

식약처에서 조사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에서 동물용의약품이 대량으로 검출되어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콜라겐의 원료가 되는 생선은 대부분 양식으로 기르는데 이때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각종 치료제, 항생제, 합성향균제, 성장호르몬 등의 동물용의약품을 사용합니다.

<양식 수산물서 항생제 등의 동물성의약품 기준치 초과>

<수산생물용의약품 국민건강, 생태계 오염, 파괴 우려>

하지만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된 수산동물을 섭취할 경우 극미량이라도 사람의 체내에 잔류하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오남용하거나 허가 받지 않은 의약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지만 양식 수산물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동물용의약품이 검출되는 일은 부지기수입니다


대표적인 동물용의약품의 부작용을 보면

요힘빔: 환각, 심방세동, 빈맥
이카린: 심근경색, 심장마비
카스카라사그라다: 태아에 악영향, 궤양, 불면증
센노사이드: 오심, 구토, 복통
알파 리포산: 저혈당, 갑상선 호르몬 저하
블랙 코호시: 간 손상 유발, 식품으로는 쓸 수 없음

동물용의약품은 미량이라도 이렇게 위험하기 때문에 콜라겐은 동물용의약품 69종이 모두 불검출 된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네번째, 액상 제형



타블렛, 분말, 액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콜라겐 제품이 있지만 액상 형태의 흡수율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기왕이면 액상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논문 몇 가지 보면

대한한방소화과학회지에 실린 <신제형의 소아 약물 순응도 조사- 기존의 제재와 비교하여 복용의 간편성, 맛의 개선도, 운반 및 저장의 편의성 포함> 논문을 보면 제형에 따른 흡수 속도를 비교 한 결과 액상 제형의 흡수 속도가 큰 차이로 가장 빠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사약전(PDR)에 실린 논문을 보면 분말을 뭉쳐 만든 정제형과 액상형의 흡수율을 비교한 결과 정제형의 흡수율은 액상형에 비해 88%p나 낮았습니다.

흡수속도, 흡수율에서 이렇게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액상형 콜라겐을 선택해야 합니다
흡수율이 5배 차이가 난다는건 단순계산해도 5배의 제품을 먹어야 한다는 뜻이니 가격적인 면에서 따져도 상당한거죠.


 

다섯번째, 노케스템(NOCHESTEM)



화학부형제는 캡슐, 알약을 제조할 때 가루 형태의 원료를 뭉치거나 코팅하는 역할을 하거나 액상의 맛이나 생산성향상을 위해서 사용하는 합성첨가물인데 대표적것으로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히트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이 있습니다.

이런 화학첨가물들은 한번 체내에 흡수되면 소화, 분해되기 어려워 체내에 축적되며 장기간 섭취 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꼭 피해야 합니다.

이산화규소는 미국독극물연구소(NTP)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체 유해성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성분으로 임상의학의를 위한 암 저널(Ca: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이산화규소: 폐 발암물질>을 주제로 한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2011)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에 실린 <이산화규소 나노입자의 마우스 복강 내 주입에 의한 급성독성>에 의하면 실험 쥐에 이산화규소를 투여한 결과 비투여군보다 간 기능 진단 지표가 무려 49%나 낮았으며 간세포와 근육 손상 지표는 2배나 높았습니다.

(출처, 독성학회지, 1980)
또한 독성학회지에 게재된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을 경구로 투여한 쥐에 나타난 증상>에 의하면 실험 쥐 40마리에게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을 투여한 결과 15마리에게 요로 결석이 발생했습니다.

첨가물의 위험성에 대해 소비자들도 많이 알아가다 보니 시중에 화학성분 무첨가라며 광고하는 제품들이 많지만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표기를 살펴보면 같은 용도의 다른 첨가물을 쓰면서 해당 첨가물을 안썼다고 눈속임 하는 제품들이 너무 많습니다. 몇가지 사례를 보면 

상세페이지에 무첨가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광고하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표기 부분을 보면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등이 적혀 있는걸 확인할 수 있고 심지어 유전독성이 있다고 밝혀져 EU에서 식품 내 사용을 금지한 이산화티타늄도 합성착색료로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화학부형제가 사용되고 있으며 6, 8라면서 화학부형제를 쓰지 않았다고 광고하는 제품들이 정작 살펴보면 그 6, 8개의 성분을 제외하고 다른 화학성분은 그대로 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예를 들어 식품에서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이 이슈 성분이라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을 넣지 않았다라고 광고를 하지만 정작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대신 같은 역할을 하는 화학 성분인 글루콘산나트륨,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트 등을 쓰는 경우 이런 광고에 일반 소비자들은 속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무첨가 문구나 특정 화학성분 미함유가 아닌, 화학성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는 뜻의 노케스템(NOCHESTEM) 표기가 있는 콜라겐을 골라야 합니다노케스템도 특허청에 등록된 보증상표입니다.

 


여섯번째, 시너지원료 함유

 

 

피부는 표피, 진피로 나누어지는데 진피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으로 구성되어 있고 표피는 세라마이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성분 모두 건강한 피부에 반드시 필요한 구성 요소들입니다.

1) 콜라겐 : 피부 세포들을 서로 떨어지지 않게 단단하게 연결하여 탄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2) 엘라스틴 : 콜라겐을 지지하는 스프링 역할로 부족할 경우 콜라겐의 연결이 느슨해지게 됩니다.
3) 히알루론산 : 피부 속에 수분을 저장했다가 보습이 필요한 부위에 전달하기 때문에 수분 유지에 필수적이며
4) 세라마이드 :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피부 수분 증발을 막고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유해물질을 차단 하여 트러블 발생을 방지 합니다

이러한 콜라겐,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엘라스틴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피부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서 피부 건강이 망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콜라겐이 충분하다 하더라도 피부를 보호하는 피부 장벽의 구성 성분인 세라마이드가 부족하면 유해물질이 침투 하여 콜라겐을 파괴 시키고 주름 등을 유발하는 등 피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출처: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J Korean Soe Food Sei Nutr 48(1), 18~23(2019)
한 임상논문을 보면 표피에서 피부장벽(세라마이드)이 손상 된 결과 진피층의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피부 결합조직이 감소하여 주름, 수분 손실 등이 발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세포들을 연결해주는 콜라겐이 부족하면 피부 사이의 틈이 생겨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발생하고 히알루론산이 그 틈새로 빠져나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너뷰티 제품을 구입할 때 콜라겐 단일 성분만 들어있는 제품보다는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가 함께 들어있는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GT콜라겐>

<콜라겐 함량 미달 무더기 적발, 당류가 절반>

그리고 얼마전 식약처에 당류만 잔뜩 넣어놓은 함량 미달 콜라겐들이 대거 적발되어 난리가 났었습니다.
이렇게 함량 미달, 가짜 원료, 불순물이 섞인 제품을 거르기 위해서도 WCS를 확인하는게 안당하는 쉬운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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